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은 게임 과이용으로 인하여 가족 내 갈등과 충돌을 겪는 청소년 자녀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5일, ‘가족 워크숍 <전자 놀이학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 워크숍 <전자 놀이학당>’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체험으로 건강하고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독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그리고 게임이용자보호센터가 함께한다.
가족 워크숍은 자녀가 부모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직접 소개하고, 부모가 그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건강한 게임을 하기 위한 약속을 정하는 활동 등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화합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초등 1~6학년 자녀와 그 가족이며 게임에 빠진 자녀,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보호자, 그로 인한 갈등과 충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인경 소장은 “참여한 가족들이 워크숍 후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하게 될 뿐 아니라, 게임을 순기능을 가진 건전한 E-스포츠로 인식하여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게임문화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729-91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조사한 ‘코로나-19 청소년 및 보호자의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의하면,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불안, 걱정 감정이 지배적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관계단절’이, 보호자는 ‘자녀의 미디어 사용 증가 및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가장 힘들다고 호소하였다. (출처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상담 이슈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