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교육데이터 구축사업으로 미래교육 지평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공모사업 선정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성남형교육지원단은 7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청소년 핵심 역량 분석 교육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1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2만 건의 교육데이터를 수집·구축하게 된다. 교육 분야 데이터로는 사상 처음이며 수집되는 데이터 규모 또한 유례없는 수준이다.
학생·청소년 교육 분야 데이터의 관심과 구축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가 1만 명 이상 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12만 건 정도의 원천 교육데이터를 수집·구축하는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는 학생·청소년의 역량을 진단하고 학생별 역량에 맞춘 진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데이터 구축사업에는 ㈜데이터드리븐,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형교육지원단, 서울대학교 머신인텔리전스 랩, ㈜하얀AI가 참여하고 있다. 자료수집 및 구축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및 성남시 성남형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청소년 대상의 관찰 기록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축된 교육데이터는 차후 학생·청소년의 역량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구축되는 교육데이터는 학습역량 분석 AI 개발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청소년 역량분석 AI 기반의 성남시 청소년 플랫폼을 구축하여 미래 교육에 필요한 청소년 역량을 관리하겠다.”라고 활용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교육데이터는 교육 관련 인공지능 개발 등 다양한 활용을 위해 AI 허브(https://aihub.or.kr/)에 원시 데이터로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