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 KBS‘인사이드 경인’출연
- 성남시 초등 1학년 사회정서를 돕는 프로그램 소개
- 지난해, 교육커리큘럼·콘텐츠 개발 전문팀과‘행복한 마음코딩 교실’ 공동 개발
- 지자체 중 처음, 초등 1학년 대상의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 운영
성남시청소년재단은 30일, 최원기 대표이사가 KBS 1TV ‘인사이드 경인’ 녹화방송에 출연해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사회정서학습(SEL)을 소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회정서학습(SEL)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관리하며, 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다. 국외에서는 미국, 영국, 호주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
재단은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이후 관계맺음 단절로 청소년들이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적응에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작년부터 교육커리큘럼·콘텐츠 개발전문팀(㈜하이벗)과 하버드 EASEL Lab 출신 사회정서교육심리학 박사와 함께 초등학교 1학년용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 ‘행복한 마음코딩 교실’을 개발해 올해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원기 대표이사는 이날 인터뷰에서“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아동발달 단계상 사회정서에 대한 개념인식이 아직 자리잡고 있지 않은 1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교육적 차원에서 가장 높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수요를 확인해 초등 전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도입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또, “사회정서학습이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과 학생 간의 갈등 문제 예방, 학업성취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사회정서학습을 통해 공감 능력과 감정관리 능력을 키우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해 새로운 학교폭력 예방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KBS ‘인사이드 경인’은 5월 2일(목)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