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판교 청소년 수련관에서 기획해주신 비블리오 테라피를 수강한 후
이런 프로그램이 쭉..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이곳까지 방문했습니다^^;
일단 저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치유나 독서관련 프로그램들이 좋아서 분기별로 도서관 프로그램을
참여해서 쭉.. 듣고 있습니다. 사실 수련관은 청소년 프로그램들이 많이 기획되기 때문에 기대감이 없었는데요..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뤄지는 비블리오테라피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본 후 마법에 이끌리듯 신청했지요.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이 아닌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인데 메타버스라는 공간을 활용한다는 것도 신선하게 생각되었구요,
사춘기 자녀와 소통의 기회도 되겠다는 욕심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첫날은 역시나.. 제가 메타버스 공간을 잘 몰라서 많이 헤메이고 있었는데, 수련관 담당자님들이 지속적으로 안내해주시고
잘 이끌어주셔서 생각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 친구들, 지인들과 이야기 해보면 어려워서 못한다기 보다는
새로운 것에 대해 시도하기를 두려워하고 귀찮아 해서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것 중에 하나가 메타버스의 활용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이뤄지는 비블리오 테라피... 내용이 알찬것은 당연했구요,
독서심리 상담사 정경자 선생님의 부드럽고도 매우 임팩트 있는 수업 진행으로
4회기 동안 프로그램에서 이야기 나눴던 내용들로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오랫만에 책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소중한 경험도 했답니다!!)
4회기를 마치며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셨는지 궁금해지기까지 했구요, 단 하나! 4회기 밖에 되지 않아서..(사실 너무 짧아요ㅜㅜ)
짧은 회기가 무척 아쉽긴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 모르는 사람 없도록 해주세요~'' 할 만큼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고, 참여하였으면 싶은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사실.. 이런 프로그램 많이 만들어주싶사.... 하는 바람으로 글남깁니다.
담당하셨던 판교수련관 김정화 선생님! 프로그램 기획 감사드리구요, 이런 프로그램 많이 기획 해주세요~~ 제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