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예 강좌 수강생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야탑수련관 서예 강좌가 수강인원 저조로 인해 폐강된다는 소식을 문자로 통보받았는데요...

관련하여 몇가지 드릴 말씀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기존 회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7월 재수강 등록 기간에 갑자기 폐강 소식을 알려주셔서 당황스러웠습니다.

폐강 계획이 있다면, 재수강 접수기간 전에 양해를 구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수강인원 저조' 라는 이유에 대한 부분입니다.

야탑수련관 서예 강좌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아시는 분이 적습니다.

저 또한 서현수련관에서 강의를 듣다가 야탑수련관에서도 수강이 가능한 걸 알고 넘어 온 케이스구요..

성인, 특히 50대 이상이 대부분인 강좌 특성상 오프라인 홍보가 필요해 보이는데, 수련관 내에서도 홍보 글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회원 모집을 위한 노력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지금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보니 판교수련관의 경우도 등록 인원이 1~2명에 불과한데 강좌를 유지하고 있네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복지를 위해 강좌를 지속하는 것이겠지요.

우리 수련관도 이런 배려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분당청소년수련관 중에 야탑만 서예 강좌가 없어진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조만간 다시 열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