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변에 쓰레기가 많다!
요즘 성남시에 쓰레기가 많아지고 있다. 길거리에 쓰레기가 많아져서 환경에도 문제가 되고 한 번 버리면 다시 치우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쓰레기가 많아져 성남시의 이미지까지 부정적으로 될 수 있다. 길거리 등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쓰레기가 점점 쌓여서 사람들이 불편을 호소할 때가 많아지고 자원봉사자도 성남시에 몇몇 없으므로 쓰레기가 많아졌다.
매일일보(“성남시에서는 쓰레기도 돈이다”, 2020.01.12.)에 따르면, 성남시 하루 평균 쓰레기 배출량이 약 805톤이나 되고 연간 쓰레기 처리 비용이 933억 원가량 든다고 한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쓰레기통이나 쓰레기장을 늘리면 쓰레기 배출량과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성남시 주변을 돌아다녀 봐도 쓰레기가 길거리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쓰레기는 각각 다양한 위치에 있는데, 예를 들어 구멍 뚫린 볼라대 속, 공유 자전거(예시 : 카카오 바이크) 바구니, 식물 사이 도로에서 차에 휩쓸리는 비닐봉지 등이 있다. 이처럼 성남시에는 한눈에 보면 알 정도로 쓰레기가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앞으로도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성남시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도 좋지 않을 것이다.
둘째로, 성남시에는 쓰레기통이 쓰레기의 양에 비해 적다. 역, 광장 주변과 같이 사람이 많은 곳은 쓰레기의 양도 많다. 아름방송 뉴스(“쓰레기통 없앴더니 시민 불편만 늘어”, 2018.01.17.)에 따르면, 성남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악취가 발생한다는 등의 이유로 일부 쓰레기통을 철거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민들은 쓰레기통이 없으니 더 불편하다고 한다. 야탑 T.H.C.L 팀이 직접 성남시청 앞에서 성남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전체 8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성남시가 쓰레기통을 철거한 이유 중 하나가 도시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였지만 정작 쓰레기통을 철거한 지금도 거리에 있는 쓰레기의 양은 비슷하다. 심지어 도시의 미관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도 아니고, 쓰레기 수거 과정이 수월해진 것도 아니다.
따라서 야탑 T.H.C.L 팀은 성남시에 쓰레기통을 다시 설치하기를 적극 요청한다. 우리가 제안하는 쓰레기통은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미관을 살리고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쓰레기통이다.

우리가 제안하는 쓰레기통은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쓰레기통이다. (상세 이미지 참고)
1. [게이밍 쓰레기통] 농구 골대 쓰레기통
게임 요소가 들어간 쓰레기통이다. 쓰레기를 버릴 때, 쓰레기 투입구를 농구 골대처럼 만들어 사람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2. [디자인 쓰레기통] 캐릭터 쓰레기통
쓰레기가 쌓이면 그 무게가 압력판을 누르고, 압력판 아래의 물이 통로로 올라온다. 그때 내부에 설치된 기둥이 올라오면서 캐릭터가 보인다. 예시로 든 캐릭터는 시민들에게 금연 메시지를 주는 ‘금연 캐릭터’이며 성남 마스코트를 포함하여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바꿀 수 있고 카카오 프렌즈와 같이 회사와 콜라보할 수도 있다.
3. [안전 쓰레기통] 컵을 수거할 수 있는 볼라대 겸용 쓰레기통
요즘 카페 지점 때문에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을 수거함과 동시에 횡단보도 볼라대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설치한다면 사람들이 컵을 함부로 버리지 않을 것이다.

야탑 T.H.C.L 팀은 깨끗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정책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쓰레기통을 설치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람들이 게임과 같은 ‘게이밍 쓰레기통’을 이용하게 되면서 쓰레기를 버리고 싶다는 심리를 갖게 된다. 그로 인해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보기 싫은 쓰레기들은 없어져서 더욱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를 조성할 수 있다.
둘째, 사람들이 쓰레기 버리기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사람들은 농구나 축구와 같은 게임형 스포츠 활동을 좋아하고, 이왕이면 디자인이 예쁜 상품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디자인이 다양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쓰레기통을 즐겁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쓰레기를 그냥 길거리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라도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어지게 되면서 누구든지 환경 보호에 참여하게 된다.
셋째, 성남시가 안전하고 깨끗하며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성남시의 많은 거리, 공공장소, 광장 등 어디든지 쓰레기가 보이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게임 기능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탑재된 쓰레기통은 다른 지역, 나아가 외국까지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선도하는 성남시의 역할을 자리매김할 수 있다.
‘당신은 재미있는 활동을 좋아하시나요?’ 또는 ‘당신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좋아하시나요?’라는 질문을 했을 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는 행동을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야탑 T.H.C.L 팀이 제안하는 더 많은 사람이 환경 보호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는 예방적 정책을 도입하여 성남의 많은 학생과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일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