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은 2017년 10월 30일(토)부터 11월 11일(토)까지 11박 13일 일정으로 성남시공적개발원조(ODA) 『설원속에 피어나는 휴먼스쿨』사업의 일환으로 네팔의 심빠니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68년에 설립되어 620명의 재학생이 있는 심빠니의 스리 저너컬얀 세컨더리 스쿨은 교실이 부족하여 합반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야외에서도 수업을 하고 있는 형편으로 우기에는 학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건물 신축, 노후 건물 보수 및 재단장, 화장실 확장 및 보수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네팔 청소년들에게 태권도용품, 학용품을 전달하였고, 양국 문화 교류, 교육봉사(에코백 만들기, 로봇키트제작, 태권도 교육), 문화봉사(영화상영, 양국 음식만들기), 음악봉사(리코더 교육)등 네팔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양국 청소년간의 유대감을 증진시켰다.

이번 봉사활동 및 교류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현지 사회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여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제 감각을 익혀 세계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우라나라의 자부심과 긍지를 확립하였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권혁만학생 대표는“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무엇인가를 열심히 배우려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작은 봉사가 네팔의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번 경험을 소중하게 간직하여 앞으로는 저의 환경에 만족하고 긍정적으로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은 엄홍길휴먼재단과 향후 활동 평가회를 통해 활동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봉사 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