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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강습중 아이가 발가락을 베었습니다.

상태 :
답변완료
작성자 :
***
등록일자 :
2017년 5월 12일 10시 35분 55초
조회 :
454

안녕하세요.

판교청소년수련관 물적응반 수영강습 수강중인 학생의 엄마입니다.

어제 강습시간에수영장 안에서 발차기연습 하던도중 날카로운 무언가에 아이 발가락이 베었습니다.

아이는 갑자기 발가락이 따가워서 물밖으로 나와보았더니 발가락에서 피가 나고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제가 위층 대기실에서 있었고 선생님이 바로 다른선생님께 치료받을수 있도록 아이를 안아서 이동시켜주셨습니다.

다시 물에 들어가기는 힘들어보여 간단한 처치받고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려다 혹시 몰라 가까운 소아과에 들렀습니다. 그때까지도 피가 멈추지않아 걱정했지만 병원에서 소독하고 거즈로 압박해쓰니 지혈될거라고 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에와서도 거즈밖으로 베어나와 바닥에 묻을정도로 소량의 피가 조금씩 계속 나서 밤9시경 제가 상처부위를 열어보니 작게 베인줄로만 알았던 상처가 작지만 조각칼로 파낸듯 날카로운 모양으로 살점이 떨어져나가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침에 보니 지혈도 되고 아이가 크게 아파하지않아 마음은 놓였지만 수영장안에 날카로운 무엇이 있는건지에 대한 걱정은 떨칠수가없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빠르게 대처해주셔서 감사한마음입니다. 다만 구급장비가 열악한 탓인건지 거즈나 소독솜이아닌 휴지로 계속 피를 닦아 주시던 모습은 안타깝습니다.

아이말로는 "엄마. 날카로운 무언가를 정리를 안한것같아..." 하고 설명합니다. 벽인지 바닥인지를 본인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요.

우리아이가 아닌 다른아이도 똑같이, 아니 다음엔 더 크게 다칠수있으니 수영장 내부 점검 꼭 부탁드립니다.

답변

답변 : 수영장에서 강습중 아이가 발가락을 베었습니다.

담당자 :
관리자
연락처 :
-
등록일자 :
2017-05-16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을 이용해 주셔서 깊이 감사를 드리며 이용 중 불편을 끼쳐 드린점 사과 말씀 드립니다.

 

1. 초등수영교실 수업을 하던 중 보조풀 내에서 발가락이 베이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자체 확인결과 보조풀내 바닥과 벽면 중 명확하진 않으나 풀내에서 베인 것으로 담당강사로부터 확인하였습니다.

 

2. 귀하께서는 향후 재발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서 안전점검을 요청하셨습니다.

 

3.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7년 5월 20일(토) 수영장 안전점검을 실시함을 알려드리며, 점검내용을 다음과 같이 공지해 드립니다.

● 전기 안전점검 및 전등 교체

● 메인풀, 보조풀내 안전점검

● 수영장 청소 및 물교체

 

4. 수영 수업에 불편을 드린점 재차 사과 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건의사항은 담당자(729-9656)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